지경부, ‘SW 마에스트로’ 10인 최종 선정
이윤지
| 2011-10-25 12:57:25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경부는 제1기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100명 중 10명을 ‘SW 마에스트로’로 최종 선정하고 25일 인증식을 성황리에 개최 했다.
SW 최고 인재인 이번 인증식은 SW 마에스트로 선정 경과 보고, 인증서 및 지원금 전달, 마에스트로의 다짐 전달, NIPA, 한국벤처투자, 투썬창투간 MOU체결 등을 했다. 이 날 지경부 최중경장관, 정태근 의원, SW마에스트로 연수생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인증자 10인은 선발부터 최종 인증까지 1년 2개월에 걸친 치열한 서바이벌 시스템에 따라 3단계 검증을 거쳤으며 그에 상응하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지난해 8월, 350명의 지원자로 접수하여 1개월의 심사를 거쳐 100명의 연수생으로 선발해 1단계로 4개월(’10.8~11월)에 걸친 교육기간 동안 SW 범용 기술 중심으로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3개의 프로젝트 개발 교육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11월말, 30명으로 압축시켰다.
또 2단계에서는 7개월(’10.12~’11.6월)에 걸쳐 분야별(모바일, OS 등)로 심화된 1개의 프로젝트를 팀단위로 개발하고 최종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성, 사업성 평가를 통해, 6월말, 10명으로 압축시켰다.
마지막 3단계는 3개월(’11.7~9월)에 걸쳐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휴먼네트워킹, 벤처창업 및 운영노하우 등을 교육하고 최종 검증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거쳐 10명 전원이 인증자로 결정됐다.
이 날 최중경 장관은 어려운 관문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인의 인증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며 깊은 관심과 함께 축하의 뜻을 전하고 "최근의 글로벌 IT 시장이 SW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수 인재"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스티브잡스 육성 프로젝트로 불리는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창의적인 신세대 인재를 발굴, SW 고수 30人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우리나라 SW를 상징할 스타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지경부는 연수생들이 마음껏 SW를 개발하고 실전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연수센터 운영 및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매년 50억원 특히 내년 2012년은 60억으로 상향해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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