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영유아, RS바이러스 유행주의

양영구

| 2011-10-24 00:19:30

아기와 접촉하기 전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RSV 발생 동향 (2006년 1주~2011년 42주)

시사투데이 양영구 기자]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처음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아 100명 중 2~3명은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된 바가 있다. 특히 3개월 이하 신생아가 감염되는 전체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RS바이러스가 77%를 차지해 신생아 및 어린 영아의 호흡기질환 발병의 가장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이에 환절기 영유아의 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하는 등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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