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격려의 무대, 그리스와 포르투갈 문화 행사 개최

손지혜

| 2011-10-19 11:24:26

그리스와 포르투갈과 수요 50주년 기념 행사 열려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손지혜 기자]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수교 50주년과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공연이 그리스 아테네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그리스 수교 기념 공연은 20일 저녁 8시 아테네의 대표 극장인 메가논(Megaron) 극장에서 그리스 문화부 사무차관 등 현지 주요 인사 및 일반 관람객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포르투갈 수교 기념 공연은 23일 저녁 7시 리스본의 사오 루이즈(São Luiz) 극장에서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동 기념 공연은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전통무용으로 시작해 박애리, 임현빈의 판소리와 안수련의 해금 연주 등 한국의 전통 공연과 함께 타고, 공명의 퓨전 타악 연주, 고릴라 크루의 비보잉 등 현대 문화예술의 역동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천과 영상을 이용해 무대에 따라 다양한 배경을 연출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음달 초 그리스와 포르투갈에서의 태권도 시범과 연계한 사물놀이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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