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백두대간 사랑운동 전개
김준
| 2011-10-18 12:04:25
산림보호 운동 전개해 소중한 자원 후손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자원 만들어
인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올해 가을 단풍철 맞아 하루 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설악산, 점봉산, 방태산 등 백두대간 보호지역 27,630ha에 대해 국토대청결운동 및 산림훼손방지, 산불조심 등 백두대간에 대한 대대적인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4개면 8개리가 편입된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에 단풍 관광객이 주로 이용한 등산로를 대상으로 각종 오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산림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산림자원 보호의 범국민적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이번 백두대간 사랑운동 주요대상지역은 백두대간 보호구역(27,630ha) 및 주변지역의 문화유적지, 등산로, 계곡, 산정상 등에서 등산객이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 수거를 펼쳤다. 특히 주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백담계곡 및 곰배령 구간은 산림감시원을 고정 배치해 홍보전단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쳐‘내가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집중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산행 독려에 앞장서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제군청 산림녹지과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보호 운동을 전개해 소중한 자원을 후손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자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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