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국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미디어 국제 협력 주도

전희숙

| 2011-10-18 00:43:27

전자출판과 이러닝 융복합 콘텐츠 국제표준 개발 추진 한국이-스마트미디어

시사투데이 전희숙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스마트미디어에 활용되는 융복합 콘텐츠 표준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끈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국제표준화기구의 전자출판과 이러닝 위원회에서 각각 상호 협력을 위한 특별그룹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국제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스마트미디어의 융복합 콘텐츠 표준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례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자출판과 이러닝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컨소시엄인 국제전자출판포럼(IDPF) 및 이러닝 국제컨소시엄(IMS)과의 협력도 본격 추진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전자출판과 이러닝은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핵심 응용 분야로 적시에 표준화를 추진해 산업계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자출판과 이러닝 분야의 융합과 국제 협력 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서울에서 관련 기구가 모두 참여하는 ‘SMART on ICT 국제오픈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출판, 이러닝, 모바일, 스마트 TV 등 다양한 관련 산업의 통합적이고 범정부적인 표준화 지원을 위해 '스마트미디어 표준화 종합지원계획'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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