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원도당,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세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자
김준
| 2011-10-06 09:15:57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지난 4일 김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 특임대사가 조직위원장에 내정되면서 본격적인 성공 개최를 위한‘강원도의 능력을 함께 깨우자! 힘을 합해 함께 첫 삽을 들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0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이번 선정에 있어 “IOC는 조직위원장의 선임 기준으로 리더십과 경기운영지원역량 및 정·재계의 인적네트워크, 올림픽과 국민을 연결하는 소통능력 등을 갖춘 사람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기준에 누가 적합한 인물인지 도민들은 다 알고, 김 前지사를 떼어놓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누가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최근 이광재 前강원도지사가 추진한 알펜시아리조트 회생방안으로 거론된 중국 옥심투자관리유한회사와의 3,500억 원 투자에 관한 매매협약(MOA)체결도 결국 무산됐음이 밝혀졌다”며 “도민을 속인 이러한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이 前지사의 입을 우리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라고 했다.
또한“민주당은 강원도 몫의 강원랜드 전무이사도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임명했다고 주장하나 사실은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최대 주주가 결정하는 상식적인 방법이다”며 “정당한 방법으로 선임됐으며 모든 것을 다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저질 정치 공세이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도민들의 정치 수준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우리는 다 같은 강원도당이다, 이제 슬기롭게 모두의 지혜를 모아 난제들을 극복해야 한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정부의 SOC확충 및 경기장건설 국비지원확대와 흑자 올림픽 개최 이후의 로드맵까지 함께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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