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확대
이혜선
| 2011-09-30 11:13:21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순회사서파견 및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망 구축, 민간단체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보충하는 주민밀착형 생활공간으로서 작은도서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04년부터 2011년 까지 전국에 413개소의 작은 도서관 조성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 매년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 및 보조사서를 파견해 작은도서관(4개소당 1명)에 대해 독서프로그램 지원, 독서지도, 자원봉사자 교육 및 도서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서배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증가해 추후 4개소당 1명씩 파견하고 있는 순회사서를 점진적으로 2개소 당 1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의 작은도서관은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됨에 따라 보유 장서 및 독서프로그램 서비스에 한계가 있어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상호간 연계망을 구축, 도서관리시스템을 공유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신속한 장서제공, 독서프로그램 공동 활용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전국에 사설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도서관 부분과 관련해서는 공공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적 목적실현과 영리활동을 결합한 사회적 기업을 연계함으로써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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