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강원도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강습회 및 대회 30일부터 개최
김준
| 2011-09-29 10:35:22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경기연맹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횡계운동장과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리조트 및 봅슬레이스타트장에서‘2011 강원도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강습회 및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경기연맹은 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서 도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에 대한 저변확대와 강습회를 통해 꿈나무 선수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신인선수를 발굴 훈련시켜서 홈그라운드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도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선수들이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청과 강원도교육청, 강원체육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봅슬레이, 스켈레톤에 관심 있는 도내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참가신청서를 받아 본 연맹에서 1차 서류심사(100M기록, 운동선수경력) 등을 거쳐 20여명의 선수를 선별하여 등록 할 계획임을 전했다.
강습회 및 대회 첫날 오전은 실질적으로 봅슬레이에 필요한 순발력(6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5단뛰기)과 근파워 및 근지구력(파워클린, 턱걸이)을 실시하며 오후에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실전 강습이 이어진다.
봅슬레이강습은 이기로(전 봅슬레이국가대표, 현 강원도청 봅슬레이감독)전무이사가 진행하며, 스켈레톤강습은 조인호(현 스켈레톤국가대표코치)가 그 동안 실전 경험을 토대로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여 경기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원도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경기연맹 관계자는“국내에는 실제경기장이 없어 처음 입문하는 신인선수들이 훈련 중에 받게 되는 어려움도 있지만 비인기종목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며“봅슬레이나 스켈레톤은 스타트가 중요하기에 지난2010년 8월에 완공된 봅슬레이스타트연습장에서 스타트경기를 통해 기록이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하고 이번 강습회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범국민적인 열망과 애정 속에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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