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완, 배우 하유미 등 2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여
이혜선
| 2011-09-20 11:39:39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20일 11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노인 관련 나눔을 실천한 ‘이달의 나눔인’ 2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달에는 노인을 위해 봉사하거나 본인이 노인이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을 관련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온 가수 김동완씨, 배우 하유미씨를 비롯해 2003년부터 돌다리봉사단을 창단한 박성혁씨, 교사퇴직 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봉사해온 정문영씨 등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12명의 수상자가 참석한다.
복지부 최원영 차관은 참석자들에게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은퇴 후에도 연로하신 몸으로 솔선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여러분의 활동이 젊은 세대들에게 귀감이 되어 나눔의 선순환을 가져오고 전사회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복지부는 단체․기관․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나눔문화 → 나눔인 → 나눔인추천’에서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우리사회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포상하고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