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관내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올 말까지 대형세탁기 설치로 장애인 고용 창출
김준
| 2011-09-16 11:51:50
대형 산업 세탁물 처리가 가능해 그동안 다량 세탁물 처리시설이 없어 애로사항 해소
태백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태백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오는 12월 말까지 3억7천1백만 원을 들여 세탁기 및 건조기 등 16여종의 세탁기계를 구입한다. 또한 배관설비 등의 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오는 2012년부터 본격 세탁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세탁사업의 작업과정은 비교적 단조롭고 위험도가 낮아 장애인들에게 매우 적합한 사업으로 관내 장애인 근로자를 30여명 추가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태백시장애인보호작업장 다인실업(김재호 대표)은 현재 12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PP마대와 사무용 복사용지를 생산하고 있다.
태백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관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태백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대형 산업 세탁물 처리가 가능해 그동안 다량 세탁물 처리시설이 없어 겪었던 애로사항이 말끔히 해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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