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최고운영책임자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지원을 통해 닛산 및 인피니티 성장 이끌 것"

윤용

| 2011-09-08 15:27:59

닛산 자동차 기자회견 브리핑하는닛산 자동차 토시유키 시가 최고운영책임자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토시유키 시가 닛산 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가 내한한 가운데 닛산 자동차의 글로벌 중기계획,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을 공유하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 비전 공유를 위해 직접 이 자리를 준비한 켄지 나이토(Kenji Naito, 賢司内藤)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지금은 닛산 자동차가 더욱 성장해 나가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유된 닛산 자동차의 새로운 중기 경영계획 명칭은 회계년도 2016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8%로 늘리는 것과 동시에, 매출에 따른 영업 이익률을 8%로 끌어올리고 유지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향후 닛산, 인피니티 브랜드가 한국시장에서 전개해나갈 경영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닛산은 향후 최대시장이 될 중국 내 생산량을 2012년에 120만재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점유율을 10%로 늘릴 예정이며,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및 신흥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특히 브라질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2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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