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드라마어워즈 '스리 킹덤스'대상

윤용

| 2011-09-01 14:53:43

2011 서울드라마어워즈,최고의 한류 드라마는? 특별상 이글 포(아프가니스탄)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이 국제적인 시상식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지난31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류시원, 한고은의 사회로 국내외 드라마 스타들과 드라마 관계자, 세계 각국에서 모인 드라마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제적인 시상식으로서의 격조를 높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드라마어워즈에서는 세계 각국의 드라마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니콜라 렌튼(아일랜드), 미겔 알렉산드레, 스테판 드레이어(독일), 트루디 앤 티에르니(아프가니스탄), 스테판 캠벨(뉴질랜드), 클레어 베넷(영국), 시아오통 위(중국), 샤메인 셰(홍콩), 만슈 지엔(대만), 류노스케 카미키(일본), 젠빈 천(중국) 등이 레드카펫에 올라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한류부문 특별상은 국내 방송 전문 내외신 기자단과 해외의 국내 방송콘텐츠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 설문을 진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한류부문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작가상 등 총 5개부문을 선정했다.

이번 한류부문 특별상으로는'매리는 외박중'이 최우수작품상과 여자배우상(문근영),'성균관 스캔들'이 우수작품상과 남자배우상(박유천),'시크릿 가든'이 연출상(신우철)과 작가상(긴은숙), 주제가상(백지영) 등이 수상했다.

지난31일 열린 2010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중국의 대작 드라마 '스리 킹덤스'(Three kingdoms)가 대상을 차지했다. 개인상은 남자배우 조조 역의 젠빈천(중국)과 여자배우 나문희, 나야 할머니,(한국) 각각 수상했다. 네티즌이 뽑은 인기 배우는 박유천, 시아오통 위(중국), 샤메인 셰(홍콩)가 차지했다.

서울 여의도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통신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11'의 마지막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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