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관위, 서울시장보궐선거 10월 26 일 실시 확정

김균희

| 2011-08-30 11:20:43

29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접수 시작 서울선거관리위워회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특별시장 궐위 통지가 접수됨에 따라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오는 10월 26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서울시장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은 29일부터 서울시선관위에서 접수 받는다.

등록신청서류는 선거기탁금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기탁금 1,000만원과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 증명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등록신청은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정상근무일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일까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보고와 정당의 정강․정책의 신문광고 그리고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 개최가 제한된다. 또한 정당․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 등의 선전 행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시설물설치 등의 행위,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의 행위, 정당․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연예․연극․영화․사진 기타 물품 광고 및 후보자의 광고출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 또는 후보자․정당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등이 금지된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초동단계부터 단호하고도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며 “정당․입후보예정자 등이 적극적으로 선거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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