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추석 전·후로 민생침해 범죄 예방 위해 특별방범활동 및 형사활동 전개
김준
| 2011-08-29 10:17:26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추석을 전·후로 도내 금융기관 강·절도 및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및 형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관내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 개소에 대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금융기관(783개소) 및 금은방(331개소), 현금다액취급업소(679개소) 등에 집중 순찰을 하는 등 가시적・역동적 방범활동 전개하는 한편 업주 간담회를 통하여 자위방범을 촉구하고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집중호우 및 긴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수확량 감소에 따른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산물 집단 경작지(인삼, 고추 등)와 수확물 보관장소 등 취약지에 방범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농촌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도내 자치단체와 협조 및 노인․공공근로자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노인들을 임시 고용, 경비원 미 배치 금융기관에 배치해 장기주차 차량, 오토바이 번호 기재 및 거동 수상자 감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등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생안과 생활안전계 홍형철 경정은 “이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강 ․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와 영세상인 갈취 폭력배, 채소 사재기 등 물가저해사범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서민 친화적 형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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