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과학관협회, 과학해설사 민간자격 등록
이호근
| 2011-08-29 09:38:10
국내 과학문화확산 선도적 계기 마련
과학해설사 활동 사
[시사투데이 이호근 기자] (사)한국과학관협회는 지난 24일 동 협회에서 주최․주관해 양성하는 과학해설사(The science communicator)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관리하는 민간자격 등록제도는 개인․법인․단체가 신설하고 관리․운영해 발급하는 자격증을 승인해 주는 제도로, 자격제도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직업 능력개발 촉진과 사회경제적 지위향상 도모를 위해 지난 1997년 도입됐다.
‘과학해설사 양성사업‘은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과학 해설 전문 인력을 양성해 소정의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 기양성된 과학해설사는 약 680명으로 이들 중 많은 사람이 전국과학관에서 과학기술전시물의 전문해설 및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우 (사)한국과학관협회장은 “이번 민간자격등록을 계기로 향후 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과학해설사 자격증의 국가공인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과학해설사 자격증이 법적 테두리 내에서 보호 받고 자격증 취득자들이 국내 과학문화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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