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으로 시가지 북적

김준

| 2011-08-11 11:28:07

최고수준 체육시설 잘 정비되고 청정지역으로 좋은 기후와 여건 갖춰 양구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은 이달 들어 전국 테니스대회 4개 대회와 펜싱대회,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으며, 전지훈련팀이 찾아와 시가지가 젊은 선수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파고다배 테니스대회,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를 마치고 낫소기 전국 중고 테니스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펜싱대회, 28일은 전국 DMZ 마라톤대회가 계획돼 있다.

현재 양구군은 LG 세이커스 선수단과 고려대 축구팀, 인천체고 역도팀 등 전지훈련팀들도 양구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훈련과 기량을 연마하고 있어 군 관내 시가지가 건강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많은 대회가 열리고 전지훈련팀이 찾아오는 것은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이 시내권 근거리에 잘 정비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역이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운동하기에 좋은 기후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양구군청 문화체육과는 “전지훈련팀 선수들이 기량연마에 불편이 없도록 팀별 스케줄을 점검하고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내 사우나시설 및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보다 저렴하고 친절하게 선수단을 맞이하도록 홍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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