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해안관광지 관문인 정라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마무리 작업 한창

김준

| 2011-08-09 11:14:04

편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대, 운전자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해 사고위험 줄어 삼척 해안관광지 관문인 정라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는 해안관광지의 관문인 정라동 주민센터 인근 7번 국도와 삼척항 입구로 갈라지는 정라삼거리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실시한 사업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지만 2009년 6월부터 사업비 37억 원(공사 19억, 지중화 4억, 보상 17억)을 들여 정라삼거리 일대 교차로 정비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95%의 공정율을 보이며 사업구간의 전선지중화(L=420m)와 통신지중화(L=1,090m)를 완료하고 배수관로매설(L=520m), 도로 경계석 설치(L=760m), 보도블럭포장(A=1,950㎡), 보강토 옹벽시공(A=590㎡), 도로 아스콘포장 등을 마쳤다. 또한 오는 9월까지 가로등과 보도블록 설치를 마무리하고 교통섬 조경과 주변정리 등을 마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라삼거리로 이어지는 국도 7호선에서 삼척항으로 진입하는 정라삼거리는 교통량이 많아 정체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이다. 삼척항에서 국도 7호선으로 빠지는 정라동 주민센터 앞 도로의 경우 신호대기 차량이 많을 경우 우회전 차량의 시야확보가 쉽지 않아 사고 위험도 존재했었다.

삼척시청 도시과는 “이번 사업으로 차량 흐름이 몰리는 신호대기 구간 주변을 편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대하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해 사고위험을 줄었다”며“해안 관광지의 관문인 정라삼거리 일대 환경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뿐만 아니라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