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코믹액션 '에일리언 비키니'
윤용
| 2011-08-03 09:24:46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정의사회구현을 몸소 실천하는'도시지킴이' 숫청년 '영건'과 종족번식을 위해 지구에 급파된 미모의 에일리언 온갖 고문과 육탄전.
'에일리언 비키니'는 '이웃집 좀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SF코믹액션무비,'키노망고스틴'의 수장이자 아내인 장윤정 프로듀서를 비롯해 '이웃집 좀비'의 홍영근 감독이 도시지킴이 '영건' 역으로 배우 하은정이 미모의 에일리언 '모니카' 역으로 다시 의기투합했다.
'에일리언 비키니'는 천만원의 초저예산 제작비로 완성됐지만 높은 완성도와 SF, 액션, 코미디를 버무린 장르적 상상력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우주에서 날아온 신선한 캐릭터의 앙상블,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로 뜨거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SF적 상상력과 액션, SF코믹액션무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에일리언 비키니'는 오는 8월 25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Synopsis
웰빙은 물론 바른생활과 정의사회구현을 몸소 실천하는 숫청년 영건. 그가 밤마다 도시를 배회하는 건 결코 외로워서도, 잠이 안 와서도 아니다. 오직 서울이라는 도시의 평화를 걱정하는 ‘도시지킴이’라는 직업 때문. 누가 시킨 것도, 돈 되는 일도 아닌데 영건은 이 무료봉사를 목숨 걸고 수행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귀에 밤하늘을 가르는 한 여자의 비명이 포착된다. 격투 끝에 괴한들의 손에서 여자를 구해내고 자신의 집으로 피신시킨 영건. 그는 뇌쇄적인 그녀에게 단박에 반하지만 여자는 종족번식을 위해 지구에 급파된 에일리언으로 날이 밝기 전에 최상의 정자를 얻어 수정해야 하는 몸이다. 그러나 영건은 순결서약 절대 신봉자로 아무리 그녀를 사랑해도 결혼 전까지는 줄 수가 없는 처지. 결국 밤새도록 순결한 정자를 얻기 위한 미녀 에일리언의 온갖 고문과 육탄전이 펼쳐지는데…
(사진=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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