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시동
김희연
| 2011-07-29 11:40:31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29일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지역 3개 과학중점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지역 과학중점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과학교육 관련 지식 및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과학중점학교는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학습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게 되는데, 양 기관은 학교현장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운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효율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은우 관장은 “우수한 이공계 인력양성의 요람인 과학중점학교와 과학관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 과학중점학교와 보다 긴밀히 협조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 시설과 전시물 및 교육 프로그램들이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에는 대덕고, 동산고, 동신고 등 3개 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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