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사업’ 평가결과 발표
이혜선
| 2011-07-29 11:29:01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2011년도 전문대학 대표브랜드 사업 평가결과 및 대학별 지원금을 확정․발표했다. 전문대학 대표 브랜드 사업은 대학 내 강점과 역량을 가진 비교우위분야 학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대학을 특성화해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역량 우수대학을 대상으로 대표 브랜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산업부문별 협의체, 경제단체,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의 직업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 브랜드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면평가와 질의응답평가를 실시해 각 대학별 평가순위를 결정했고 사업관리위원회에서 각 대학별 평가등급과 지원금액을 최종 확정했다.
대표 브랜드 사업 평가영역은 대표 브랜드 참여학과의 역량(75%)과 대학 전체의 직업교육역량(25%)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 브랜드 참여학과의 비참여학과 대비 비교우위(경쟁력) 정도, 그 동안의 대표브랜드 프로그램 운영실적, 국가및지역산업 발전과의 연계성, 취업 및 창업프로그램 운영실적과 계획, 산학협력 실적 등 13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80개교가 제출한 대표 브랜드분야 참여학과의 역량을 평가해 지원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대표 브랜드 사업비를 지원받은 대학은 해당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고지원금 이상을 참여학과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특히 사업참여 학생수와 사업규모 등을 고려해 재학생수 1,000명 미만인 대학과 단일학과로 구성된 소규모 대학에 대해서는 사업비의 최대 지원규모를 일부 감액 조정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해당 대학들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해 대학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컨설팅을 요청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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