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영동고속도로변 솔잎혹파리피해 방지 위한 소나무 재해저감사업 집중추진
김준
| 2011-07-28 10:52:01
산주에게 사업 필요성 및 효과 홍보하는 문서발송 및 동의절차 이행으로 사업 마무리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관내 영동고속도로변 솔잎혹파리피해 방지와 소나무림 보존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년차 적으로‘소나무 재해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그간 솔잎혹파리피해가 심한 고속도로와 주요도로변에 나무주사를 실시해 왔으나, 영동고속도로변은 소나무가 밀생돼 있어 약제주입을 통한 나무주사 방제로는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주변에 밀생된 소나무림을 강하게 솎아베기를 실시해 생육환경 개선 및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솔잎혹파리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횡성군은 지난 2009년도 840ha와 2010년도에 700ha에 대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영동고속도로변 600ha에 대해 나무주사를 실시한 바 있다.
횡성군청 녹색성장과 권형석 과장은 “산주의 정확한 주소 파악을 위하여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효과를 홍보하는 문서를 발송한다”며“산주 동의절차를 이행하여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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