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소년과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에 주한미국대사관 남윤상 외교관 강연
김준
| 2011-07-20 12:19:09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사무국은 오는 2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일환으로 마련한 ‘청소년과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에 주한미국대사관 국무부 지역총괄부담당관 남윤상 외교관이 강연에 나섰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와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경험과 국제사회에서 일하기 위해 청소년이 준비해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았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서울 외 지역 공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윤상 지역총괄부담당관은 현재 한국에서 미 국무부 외교관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하와이 호놀룰루의 동북아시아 경제 포럼과 한국 인천세계도시 축전조직위원회에서 근무한 경험을 비롯해 국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글로벌 인재육성과 문화감성교육 일환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GYL(국제청소년리더스) 프로그램은 강릉시, ICCN(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 강원강릉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강릉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글로벌리더 양성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2일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GYL 1기와 2기가 참가하며, 남윤상 외교관과의 만남에서 GYL 활동을 소개하며 경포해변에서 열리는 청소년 유해약물 방지 캠페인에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사무국 최희경 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제 청소년리더스 소속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리더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봉사정신을 배우기 위한 것이다”며 “이것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강릉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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