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산주 산림청으로 숲가꾸기 신청하세요.
김준
| 2011-07-19 10:54:39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18일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숲가꾸기 사업 신청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920ha에서 올해 51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해 많은 관내 산주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이다.
숲가꾸기사업이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과 같은 작업이 있다.
산림청에서는 올해부터 숲가꾸기 사업을 희망하는 산주가 온라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숲가꾸기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숲가꾸기 신청온라인서비스는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가 산림청 홈페지(www.forest.go.kr)에서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산림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한 뒤 숲가꾸기를 추진하는 시스템이다.
산림청은 신청서 검토 진행사항 및 처리결과도 산주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알려줄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숲가꾸기를 신청하려면 사업신청서를 해당 지자체에 직접 제출하거나 지자체가 산주에게 우편으로 사업동의서를 받는 형태만 가능했다.
신청방법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산림자원→숲가꾸기→사업신청→진행현황확인 순으로 들어가거나 숲가꾸기 사업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태백시청 농정산림과 송영선 과장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숲가꾸기를 신청할 수 있게 되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숲가꾸기 사업도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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