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영국 왕립예술학교 한국에서 최초로 디자인 교육프로그램 실시

김수지

| 2011-07-19 09:28:47

디자인을 기술 R&D와 융합․활용하고 융합형 디자인인재 육성 강화 지식경제부2

[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지식경제부와 디자인진흥원은 18일부터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 RCA)와 협력해 국내 디자인 대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실시한다.

영국왕립예술학교 교수진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나라 디자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워크샵을 실시하는 것은 올해가 최초로 18일부터 22일 서울과 25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 각 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 기간동안 학생들은 RCA에서 운영하는 석사전공 과정인 IDE(Innovation Design Engineering) 프로그램을 RCA 초청교수의 지도하에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18일에는 ‘2011 융합디자인 컨퍼런스’가 약 700여명의 디자이너, 학생, 교수,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융합디자인 컨퍼런스에서는 산업간 칸막이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제품․시장이 바르게 출현하는 융합 시대를 맞아 디자인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디자인을 기술 R&D와 융합․활용하고, 융합형 디자인인재 육성을 강화하는 등 융합적 관점의 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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