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표시등록 홍천찰옥수수의 주생산지에서 고향의 맛과 정취 만들다 제15회 홍천찰옥수수축제 포스터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 (사)홍천군축제위원회(서성각 위원장)는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및 홍천강 일원에서 홍천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홍천강을 배경으로 홍천의 명품 찰옥수수 판매와 더불어 각종 수상레포츠, 맥주광장 그리고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 체험, 시연, 전시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개막식인 4일에는 제28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해 관광객과 함께 홍천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

또한 피서기간을 맞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구성해 축제기간 중 오는 8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상시로 운영한다.

이번 축제 중 다채로운 행사로는 한지공예 및 나무공예, 물총, 물피리, 부채 등 ‘만들기 체험’, 물총축구, 스플래쉬타켓, 페이스페인팅 등 ‘놀이 체험’, 옥수수 쌓기, 옥수수 투호, 옥수수 빨리먹기 등의 ‘무대 이벤트’가 마련된다. 그리고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에어바운스, 다람쥐 통, A형 슬라이드 등의 수상레포츠 체험이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 또한 다양하게 마련된다. 첫날 오후6시부터 기념식과 개회식을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후, 8시부터 MBC공개방송으로 김혜연, 우연이, 김종환 등과 홍천출신 금잔디, 이상번 가수 등이 출연해 한 여름 밤을 음악향연으로 수놓는다.

5일에는 군악대 퓨전공연, 5개 시·군(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제천)축하공연, 청소년 어울마당, 7080 등의 공연행사도 열린다. 6일에는 홍천강에서 전국 핀 수영대회가 개최되며, 청소년, 동호회, 7080 등의 공연과 함께 홍대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랜스픽션, 고고스타, 스팟라이트, 마리서사 등 밴드들이 참여하는 락 페스티벌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군악대 퓨전공연, 청소년 어울마당 수상자 공연 및 홍천의 명산 공작산 전국등산대회을 개최한다.

홍천군축제위원회 서성각 위원장은 “지리적 표시등록 제15호 홍천찰옥수수의 주생산지에서 고향의 맛과 정취를 만들었다”며“다양한 부대행사 및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홍천찰옥수수축제에서 올 여름을 한껏 즐겨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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