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민속박물관, 지역 특색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눈길
김준
| 2011-07-13 10:46:00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민속박물관은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의 고유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추진하고 있어 체험한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천민속박물관은 화천군 관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병아리 민속교실은 장승 만들기 및 도자기에 채색하기, 천연염색, 수리취떡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체험과 세시풍속을 아이들에게 가르침으로 해서 우리 조상의 멋과 고유풍속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역 군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병영아카데미는 박물관 관람, 떡메치기, 티셔츠 만들기, 비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군 장병들이 화천군민의 일원으로서 화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매월 2,4째 토요일에 운영하는 화천민속어린이박물관학교는 아이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아이들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위주의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화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실시하는 텐!텐!뮤지엄(TEN! TEN! MUSEUM)은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유산 답사 및 세시풍속 및 전통 의·식·주 체험 등을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하고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게 하고 있다.
화천민속박물관은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조상들의 지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는데 성과가 좋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자 모두에게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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