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아름다운아침 아파트 견본주택 오픈 시작으로 관내 민간주택공급 활발하게 추진
김준
| 2011-07-12 10:32:52
사업승인 물량 2,834세대가 완공될 경우 주택공급 부족 물량 해소될 것으로 예상
김학기 시장은 지난 4일 아파트 공사 현장인 석미모닝파크 순찰을 통해 공사관계자에게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공을 부탁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지역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난 10년간 중단됐던 아름다운아침 아파트(구, 유화아파트)4동 600세대가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을 앞두고, 현재 현장 내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관내 민간주택공급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인근 석미모닝파크 아파트 5동 184세대가 지난 5월에 착공해 2012년 3월에 완공할 계획으로 터파기공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한 동아더프라임아파트 7동 490세대는 2013년 3월에 완공계획으로 대지조성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평릉동 일대 사업승인을 받은 부영아파트 9동 484세대와 금아아파트에서도 착공의사를 밝혀 공사재개를 앞두고 있다.
동해시는 묵호․발한지역에서도 인구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승인 후 착공하지 않은 글로리아 빌더 사업부지 25필지 18,674㎡를 시에서 매입하고 민간임대사업자를 참여 유도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호동 번개시장 주변 바다공원아파트 10동 652세대는 공사착공을 위해 사업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등 관내 전 지역에서 주택건설 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
동해시청 김학기 시장은 “이번 사업승인 물량 2,834세대가 완공될 경우 그동안 주택공급 물량 부족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주택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