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서화파프리카 해외인기 최고 6월말 178톤 71만 달러 수출로 작년대비 590% 증가

김준

| 2011-07-08 10:46:38

농림수산 식품부가 주최한‘제 12회 농림수산식품 수출 탑 시상식’에 농식품수출탑 수상 인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관내 서화파프리카가 지난 4월 첫 출하를 시작해 6월말 현재 178톤에 71만 달러 수출 실적 쾌거를 올리며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작년대비 590%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 수출 목표인 150만 달러의 49%를 달성했고 파프리카 최대 수확기인 7월부터 9월이 남아있어 올해 수출 목표가 조기에 넘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출하되는 서화파프리카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피해가 있는 일본에 95%가 수출 되며 나머지는 국내 대형마트 등 소비자 선호도가 뛰어나 고급 농산물로 인기가 높다.인제군 서화파프리카 수출단지는 당도와 색깔 등 선호도가 우수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으로 지난해 일본등지에 380톤 138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농림수산 식품부가 주최한‘제 12회 농림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식품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전국 우수 단지로 선정돼 최우수 원예전문 단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화파프리카는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빈혈에 탁월해 소비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농산물 개방화 시대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인제군청 농업기술과는“인제 파프리카는 다른 지역 파프리카보다 높은 가격에 출하되는 등 수출 경쟁력 품목이다”며“주 수출지인 일본은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으로도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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