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孫 회담, 한심한 회담·반쪽짜리 회담"

김양숙

| 2011-06-27 14:04:54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한 합의는 전혀 없어" 임영호 대변인

[시사투데이 김양숙 기자] 자유선진당은 27일 청와대 MB-孫 회담 관련, 임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가계부채는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저축은행 문제에는 최대한 협조하며 일자리 창출은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공허한 말로만 끝난 최고로 한심한 회담이었다"며 "최대로 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한 합의는 전혀 없었다. 아무런 성과도 없는 반쪽짜리 회담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야당과 소통했다는 목적에만 집착했고 민주당은 국민에게 비쳐지는 모습에만 신경을 썼으니 아무런 성과도 거둘 수 없었던 것"이라며 "한마디로 어렵게 만나서 쉽게 끝난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준 민심과는 동떨어진 하나마나한 초라한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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