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관내 구 도심 상권 활성화 위한 원일로와 평원로 일방통행 시행

김준

| 2011-06-13 11:17:43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병행 인도확장 및 자전거도로 등 각종 시설공사 시행할 예정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병행 인도확장 및 자전거도로 등 각종 시설공사 시행할 예정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관내 구 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원일로와 평원로의 교통운영체계를 7월부터 일방통행으로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월 중 인근지역 주민 및 운전자의 혼란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각종 도로 표지판, 교통안내 표지판, 노면표시 등의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일방통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일방통행으로 시행하게 될 원일로와 평원로 지역은 상업 활동에 따른 교통량 집중과 협소한 도로여건으로 빈번한 교통 혼잡이 유발되며, 협소한 보도 폭과 가공배전선로 전주로 인해 보행환경이 열악하여 상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편도2차선 양방향 운행하던 도로를 원일로 구간은 원주역에서 남부 시장 방향으로, 평원로 구간은 원주교 오거리에서 원주역 방향으로 일방통행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현재 주행 4차로 중 2개차로는 주행 차로로, 우측 1개차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상 주․정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좌측 1개차로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한 보도확장 또는 조업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며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향상토록 할 계획이다.

원주시청 교통행정과는“일방통행과 더불어 오는 8월중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병행해 인도확장 및 자전거도로 등 각종 시설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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