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자문과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운영
김세미
| 2011-05-18 00:44:58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고경력 과학기술인(ReSEAT프로그램)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렵고 딱딱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자문과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과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는 상설전시관에 전시돼 있는 전시물을 분야 및 주제별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해설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학관을 찾는 청소년들이 수많은 과학의 원리를 담고 있는 전시물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전시품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쉽게 해설함으로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어 ‘다시 오고 싶은 과학관’,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관’으로 인식 변화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과학관에는 각계의 과학기술분야에서 활동했던 원로 과학자 15명이 과학관 큐레이터(전문연구위원)로 활동 중이며, 올해부터는 심층해설뿐만 아니라 과학 꿈나무 지원 사업이 신설돼 올 초 선정된 초․중등 학생 60명과 1대 1 멘토링도 함께 병행해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청은 7세~성인까지 관심 있는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며,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예약을 못 한 경우에도 방문 당일 사전 예약이 없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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