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고성군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 운영

김준

| 2011-05-02 11:32:38

관내 읍면별 1개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 고성군 어린이 의회 개원을 통해 열띤 군정질문을 펼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의회(문명호 의장)는 본회의장에서 간성초등학교 어린이 4~6학년 학생들과 인솔 지도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이 의회를 체험해 보는 색다른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의회에 참여한 간성초등학교 어린이는 고성교육지원청에서 추천을 받아 어린이의원 7명과 어린이 공무원 8명, 어린이 방청객 8명으로 서로 역할을 분담해 의장선거 및 개원식을 갖고, 군정질문 및 답변, 3분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별위원회실과 소회의실, 의원실, 사무과 등 시설견학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고성군의회의 열린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받았다.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에 참석한 학생은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에 참가해 보니 의회에 대한 역할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감도 있어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 문명호 의장은 “장래 민주주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실제 의회 운영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군 의회 및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회사무국은 이번에 열린 제1회 고성군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은 간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고성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향후 고성군 관내 각급학교(읍면별 1개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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