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우리들의 거울-이슈!…'서울연극제' FM4E4225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연극, 우리들의 거울-이슈!’라는 주제로 '2011서울연극제'가 열린다. 올해 서울연극제는 ‘전쟁을 로비하라’(극단 필통), ‘보스, 오 마이 보스’ (극단 가변)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참가작과 기획 초청작, 자유 참가작, 야외공연작 등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첫번째 개막공연작인‘전쟁을 로비하라’는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등을 통해 긴장관계로 치닫는 남북관계를 진단하면서 진정한 평화의 길을 모색해본다는 내용이다.

‘보스, 오 마이 보스’는 맷값폭행 사건, 통큰치킨, 비정규직문제, 무상급식, 구제역 등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두 개막 공연은 연극이 끝난 후 관객들과 연출가가 만나 이 시대의 이슈들을 주제로 열리는 대화 시간인 ‘연극, 세상의 마중물이 되다’도 진행된다.

서울연극제는 오는 20일~5월1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설치극장 정美소 등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종로구, 한국연극협회, 한국연극인복지재단, 한국공연예술센터, 사랑의열매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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