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문화행사’마련
김준
| 2011-04-20 10:12:56
장애인 독서층 저변확대와 장애인 지식정보격차 해소 위한 추진 사업
박경리문화공원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1일 청각장애인 30명과 함께‘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문화행사’를 갖는다. 한국문화의 산실인 박경리문화공원(원주시 소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이경자 작가와 함께 박경리의 토지를 듣다’라는 주제 강연을 나누고, 원주평생교육정보관 등 견학하는 일정을 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농아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각장애인 30명 외에 이경자 작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농아인 협회, 수화통역사 등 10여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김남숙 사무관은“작가와 함께‘찾아가는 장애인 독서 문화행사’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층의 저변확대와 장애인 지식정보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을 느낄 수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첫 행사를 진행하게 돼 가슴 설레고 청각장애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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