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공작산수타사 생태 숲 ‘숲 유치원’ 으로 만들어 공개

김준

| 2011-04-19 10:37:05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 체험 홍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청은 공작산수타사 생태 숲을‘숲 유치원’ 공간으로 만들고, 월별 및 주별로 올해 4월부터 10월말까지 생태 숲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숲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체험활동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자연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즐기다 보면 숲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풀내음, 푹신한 땅 등이 아이의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 체 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숲 유치원 프로그램은 봄꽃, 수학, 나뭇잎, 물, 곤충, 솔방울, 동물운동회, 나뭇잎 탁본 등의 교육주제로 어부놀이와 꽃목걸이, 시계만들기, 숲속볼링, 가면만들기, 나무껍질로 돗단배 만들기, 곤충채집, 곤충만들기, 솔방울 농구, 씨앗날리기, 줄넘 기, 손수건 만들기 등의 활동내용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숲유치원을 운영하는 공작산 수타사 생태 숲은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관내 44개 어린이집 및 24개 병설유치원에서 신청서를 제출받아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을 협의하고 보육교사와 숲 해설가 2명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 녹지공원담당(430-2721)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청 산림과“생태 숲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며“ 다양화 된 프로그램을 지속적 개발해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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