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안정적 일자리창출 사업에 마을기업 육성사업 2곳 선정

김준

| 2011-04-14 11:38:40

용대2리 백담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진동계곡마을 영농조합법인 선정 인제군청

인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마을기업 육성 일자리창출 사업에 관내 2개 기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행안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마을기업육성사업에 용대2리 백담마을 영농조합법인(정연배 대표)와 진동계곡마을 영농조합법인(박상춘 대표)이 선정돼 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용대2리 백담마을 영농조합법인은 마가목을 마을의 새로운 특화품목으로 만들기위해 마을입구 가로수에 마가목 묘목을 심어 마가목 성분분석과 가공식품개발 등을 병행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마가목축제를 개최해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등 마을기업 자립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진동계곡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인제지역 대표 특산물인 곰취를 비롯한 산채를 재배 지역특산품으로 활용하고 진동산나물축제와 연계한 소득사업에 기여했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최장 2년간 총8천만 원을 비지스니 활동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연차별(1차년도 5천만 원, 2차년도 3천만 원)로 지원하고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인제군 지역경제과는 “지역의 열악한 재정확보를 해소할 수 있는 일자리관련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안정적 지역공동체 일자리 확대로 지역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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