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국 패션의류 브랜드 중국시장 진출 지원
전희숙
| 2011-03-29 08:00:54
[시사투데이 전희숙 기자] 지식경제부는 패션의류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북경국제전람중심 전시장에서 ‘프리뷰 인 차이나(Preview in China) 2011' 해외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 전시회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노희찬 회장)가 주최하며, 아시아 최대 패션전시회인 중국 복장복식박람회(CHIC)에 ‘한국관’을 구성, 국내 의류패션기업 총 69개사가 참가한다.
한국관은 ‘Style Korea'라는 컨셉으로 구성해 한국의 독창적인 이미지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패션의류 브랜드와 스타일을 선보인다. 한국관의 전시공간은 3,000㎡(199개 부스)로 해외 국가관(20개)중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금년에는 국내 패션대기업인 (주)신원이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중국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가장 많은 30개 부스(270㎡)를 구성해 6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주)한성에프아이 등 내셔날 브랜드(51개) 기업도 대거 참가해 전시회의 격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시제품은 20~30대 여성층을 겨냥한 여성복 브랜드가 36개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츠캐주얼, 골프웨어, 모피, 패션악세사리 브랜드 등이다. 부대행사로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유망 신인디자이너 각각 5명이 참가한 ‘한ㆍ중 공동 패션쇼’를 28일 개최해 양국 패션산업의 협력기반을 다짐 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수주상담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5.5억불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