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질환 20~30대 젊은층 진료 많이 받아

권소현

| 2011-03-28 10:11:25

20~30대가 전체 진료환자의 절반(48.4%) 육박 탈모-2009년 상병별 건강보험 진료환자 점유율

[시사투데이 권소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피부 부속기의 장애’로 분류되는 ‘탈모(L63~L66)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5년 14만 5천명에서 2009년 18만 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동안 24.8% 증가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5년 307명에서 2009년 37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진료환자(실인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 9만 3천명, 여성 8만 8천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았으며, 20~30대에서는 남성 진료환자가 많은 반면, 40대 이상은 여성 진료환자가 더 많았다.

특히 전체 진료환자 중 20~30대 진료환자의 비율이 높았는데 20~30대가 8만 8천명으로 전체의 48.4%를 차지했으며, 20세 미만 진료환자도 2만 5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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