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 청소년이 체험하는 생태관광
김수지
| 2011-03-25 10:32:21
[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지원생태계 우수지역을 탐방하면서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형 수학여행을 가는 초·중·고교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 765명에게 각 7만원씩의 수학여행경비가 지원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로부터 수학여행경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 765명에 대한 신청을 받아 작년 12월 GS칼텍스(주)가 환경부에 기탁한 후원금 4억원 중4,400만원, 환경부의 폐휴대폰 수거·판매 수익금 중 1,000만원을 금년도 생태관광 수학여행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경비 지원을 받게 될 학생과 함께 4,000여명의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하게 되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갖도록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GS칼텍스(주)가 2011∼2012 2년간 4억원의 생태관광 후원금을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에 기탁하면 환경부와 공단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의 아동과 가족의 국립공원 생태체험,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아동 숲 치유 프로그램, 생태관광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MOU를 지난해 12월 21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GS칼텍스(주) 간에 체결한 바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