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활용한 에너지절약 사업 발굴․지원
박태균
| 2011-03-15 10:11:24
[시사투데이 박태균 기자] 지식경제부는 IT 기술 기반의 ESCO(Energy Service COmpany, 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 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을 위해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해 세부내용을 담은 IT기술 기반 ESCO 사업 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
금번 IT기술 기반 ESCO 사업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은 총 3가지 분야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현장적용 가능성이 검증된 IT 시스템을 ESCO사업과 연계한 사업 모델을 지정공모 방식으로 신청 받아 우수한 사업을 선별 지원한다.
시범 사업을 통해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의 에너지절감효과, ESCO사업 보급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에너지사용자, ESCO, IT 기업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토록 해 ESCO기업의 IT 활용 역량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이외에 에너지절감효과가 높고 ESCO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신규 IT 시스템 및 서비스를 자유응모 방식으로 지원받아, 선정된 사업모델에 대해 에너지사용자, ESCO, IT기업 등 공동으로 소규모 ESCO 실증사업을 실시해 현장 적용가능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IT 기술 기반의 ESCO사업 모델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IT 기술을 활용한 ESCO사업 국내․외 동향 조사, ESCO사업화가 가능한 IT 기술 조사사업과 2011년도 시범사업 결과를 활용해 개발한 IT 기반 ESCO사업 가이드라인 보급 및 IT기술 활용 홍보사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 사업의 세부지원내용, 지원방법 등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 에 공고돼 있으며,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공고를 참조해 4월 1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신청할 수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