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담장 헐고 열린 정원 만들어 주민에게 개방

김준

| 2011-03-08 10:43:35

관공서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까워진다 홍천군청 열린 정원 조감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군 청사 담장을 헐고 현재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휴식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전문용역업체에 설계용역을 완료했고 오는 5월 중순까지 정원내에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을 할 수 있도록 ‘반딧불데크’를 설치해 공연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휴식공간으로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파고라’를 설치하고 지하수를 개발해서 옛 우물터를 재현해 누구나 우물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정원주변으로 화장실과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특히 정문 좌측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 화강암 오석 장식벽을 설치해 홍천군 심벌마크와 함께 LED 채널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은은하고도 고급스런 느낌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군청 재무과는“군청사 열린정원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사이미지 제고와 함께 또 하나의 열린 녹색문화 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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