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전․의경 구타사고 예방 위한‘클린부대 선포식’개최
김준
| 2011-02-22 10:45:05
전․의경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가족과 같은 부대를 만들어 줄 것
춘천경찰서 문용식 경위의 ‘클린부대 선포식’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경찰서(김성권 서장)는 2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김성권 서장 및 소속 전 ․ 의경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타사고 예방을 위한 ‘클린부대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문용식 경위는 대표선서를 통해“전․의경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구타 등 자체사고 요인을 불식시키는데 관리요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춘천경찰서 김성권 서장은 “307전경대에 이어 춘천서 방범순찰대 마저 해체되는 아픔을 겪은 만큼 관리요원 및 전․의경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가족과 같은 부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춘천경찰서는 오는 24일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제19차 희망장학회 장학금 지급식’을 개최해 춘천경찰서 재직 공무원 자녀 127명에 총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는 자산규모 16억 원대로 전국 경찰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장학재단이며 1993년 1차 지급식 이후 지난해 18차까지 연인원 1,309명에게 6억 2백3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 2004년 춘천서 재직 경찰관이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후, 10억 원을 장학회에 기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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