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원대마을 겨울토마토 수확 한창

김준

| 2011-02-22 10:40:44

지난 재배 경험 축적돼 최고의 품질 생산하고 있어 올해도 고소득 기대 인제토마토 선별 작업 장면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통해 본고장에서 생산되는 겨울토마토가 본격 출하를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년마다 한차례씩 저온성 작물인 토마토 2기작 재배를 하고 있는 원대마을이 지난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생산을 시작해 하루 평균 2.5톤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제토마토는 현재 서울 가락시장에서 5kg 1박스 18,000원의 경매가로 출하, 4월까지 180톤을 수확해 5억5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인제군 원대마을은 지난 2005년부터 파프리카 생산으로 매년 100톤을 생산 35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려 농림수산식품부터 원예전문단지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인제군 농업기술과는 “경매시장에서 최고가격을 받으면서도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가 높다”며“지난번 재배 경험이 축적돼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고 있어 올해도 고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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