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태기산국유임도활용 업무협약 통해 전국 명품 트레킹로 조성 나서
김준
| 2011-02-08 12:19:22
오는 3월 착수해 늦어도 11월중으로 조성공사 완료할 계획
태기산임도 트레킹 행사 중 산악 마라톤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녹색도시청정 실현을 위해 오는 9일 고석용 횡성군수와 고연섭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이 태기산국유임도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테마임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21일 태기산 임도 소유자인 홍천국유림관리소 및 둔내산악회원을 비롯해 100여명이 태기산임도 트레킹행사를 개최하고 최적의 트레킹로를 조성한다는 입장을 공유한 바 있다.
또한 태기산임도를 테마가 있는 길로 조성해 태기산과 청태산을 이용한 레저관광 문화사업과 유기적 연계를 만들고 주변의 리조트 및 풍력발전소, 월정사 등 많은 관광사업과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은 산림의 경관적 가치와 휴양적 가치 증대 및 산림 생태계 보전강화를 위해 군비 1억을 확보하고 추가로 임도 구조개량사업비 7천만 원을 추가했으며, 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안내판 및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전국 제일가는 명품 트레킹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횡성군청 녹색성장과는“태기산 테마임도 조성이 완료되면 해발 600m이상에 위치한 전국 최고의 고원 트레킹 로가 될 것이다”며“임도노선 내 전국적인 명소가 된 자연휴양림 숲체험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태기산의 자연산채 등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어 잘 활용하면 지역홍보 및 농가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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