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보내는 우리가족 실천전략”

오기선

| 2011-01-31 09:21:45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오기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설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하는 ‘따뜻한 설날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설은 핵가족이 보편화되고, 바쁜 일상으로 친인척간 교류가 적어진 오늘날 흩어졌던 가족과 친인척이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설은 오래 떨어져 있던 가족이 만나고, 세대와 세대가 만나고, 중요하고도 많은 일을 해야 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가족 간 불화와 갈등의 발화점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의 이면에는 세대 간 인식의 차이와 여성에게 집중된 가사노동 부담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부부간․세대간 갈등 문제 등을 해소하고,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명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각 지역 지하철·도시철도공사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가 제시하는 모든 가족이 설 명절을 뜻 깊고 행복한 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설 명절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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