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디자인 천재들, 세계로 나가는 길 열려

신서경

| 2011-01-25 09:05:07

최근 4년간 지방의 디자인 영재 29명, KDM사업 통해 일류 디자이너그룹에 합류 Red Dot Concept Design Award 본상수상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지식경제부와 지방 디자인센터(광주, 대구, 부산, 대전)가 운영하는 지역의 청년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인 ‘디자인 멤버십’(KDM : Korea Design Membership)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디자인멤버쉽(Korea Design Membership)사업은 총 82개 지방 디자인대학 의 2~3학년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한 후, 디자인 센터에서 2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63명을 모집했다.

그간 디자인 멤버쉽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다수의 학생들이 국내외 유명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창업, 대기업 취업, 1인 스튜디오 오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의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DM 사업은 지방의 청년 디자이너들의 성장 활로, 코리아디자인파워 홍보 그리고 지역 인재육성 등 지역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4시간 개방된 창작 공간, 최신 장비 지원, 국내외 디자인석학 초청세미나, 워크숍 등을 적극지원 중이며 다양한 국내외 선진기업과 기관 연계를 통해 활발한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2월중 금년도 제 5기 KDM 대상자를 모집하고 3월부터 정식 출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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