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단호박 명품화사업단 구성 본격적인 산업화 나서
김준
| 2011-01-12 11:27:32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청(허필홍 군수)은 관내 향토자원으로 단호박을 발굴해 생산, 출하, 판매까지 연계된 복합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기반을 확충하고자 명품화 추진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11일 황명순 홍천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위원 7명과 자문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군은 2014년까지를 목표로 홍천단호박 명품화사업 주력을 통해 농가소득증가 및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리더 양성, 재배면적확대, 저장기술 및 상품개발, 특허출원,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는 실무추진단은 재배기술 및 가공공장신축과 상품개발 가공과 유통마케팅, 네트워킹 등의 사업 추진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홍천단호박 산업화 및 명품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추진주체의 사업단은 내촌농협과 홍천군농협, 홍천농업기술센터, 메디칼허브연구소 등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홍천단호박을 국내 최대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이에 부합하는 가공공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군 농정축산과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의 매개체인 사업추진단을 통해 단호박산업화 및 명품화사업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등 내실 있는 추진방안을 강구했다”며“홍천단호박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청정홍천의 대외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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