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다문화가정 자녀 무료진료와 예방접종 오는 5월부터 실시
김준
| 2011-01-11 12:45:33
삼척시민으로 애향심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교육 사업 지속적 추진
삼척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청(김대수 시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들을 위해 무료진료와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내과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고 독감 예방주사도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관내 보건소와 출장소 등 관내 보건기관 9개소에서 지원하고 내과진료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결혼이주여성과 만3세~18세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삼척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은 현재 230가구에 820여명에 이르면, 시는 이들을 위해 해마다‘다문화 가정 한마당 큰잔치'와‘방문교육지도사업', '문화탐방', '고향방문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보건소는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이 삼척시민으로 애향심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척시보건소는 갈수록 증가하는 치매노인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환자는 물론 가족들 전체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원격치매 클리닉 서비스를 통한‘고령화시대 치매 예방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고령화시대 치매 예방관리는 관내 거주하며 거동이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2번씩 원격치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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