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강원영동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운영 실적 분석
김준
| 2011-01-10 08:37:07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옥도근 청장)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강원여성 및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와‘강원영동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2010년 운영 실적 분석을 7일 발표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2006년 2월 2일 강원대학교 병원 내에 성폭력과 가정폭력과 성매매 피해여성,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해‘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지난해 9월 8일에는 강릉동인병원 내 아동과 장애인 성폭력피해자, 성폭력과 가정폭력 및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해 연중 24시간 의료 및 상담, 수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강원영동해바라기여성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의 지난해 방문피해자를 분석한 결과 성폭력 피해자가 46.9%와 가정폭력 피해자가 41.2%, 성매매 피해자 1.5%, 기타 10,2%노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방문피해자에 대하여 상담 903건과 진술녹화 등 수사지원 314건, 진료 269건, 증거채취 185건 등 피해자 1명당 평균 2.94건의 의료 및 상담과 수사 등 적극적인 피해회복 지원을 했다.
특히 아동과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조사 시 전문가 참여제 32건 실시로 수사과정상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 진술에 대해 신빙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번 조사 결과 도내 방문 피해자는 성인이 438명(77.2%), 아동․청소년이 129명(22.7%)이며 피해 발생 후 센터 방문 소요 기간은 즉시 359명(63.3%), 3일이내 62명(10.9%), 7일이내 48명(8.4%), 7일이후 98명(17.2%)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경찰청 옥도근 청장은 “맞춤형 아동성폭력 대책에 집중함에 있어 강원경찰은 청소년에 의한 성폭력 범죄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 유해전단지 단속을 통해 왜곡된 성의식 확산을 방지할 것이다”며“원스톱 지원센터와 강원영동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서는 아동․여성대상 찾아가는 상담․교육․홍보활동 전개로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성폭력특별수사대를 통해 사건발생시 신속한 범인 검거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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