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총경 승진 예정자 82명 선발

김준

| 2011-01-05 10:03:32

강원지방경찰청 정보3계장 고창윤 경정과 감찰담당 장신중 경정 포함 경찰 총경 계급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경찰청(조현오 청장)은 서울청 외사과 최호열 경정 등 전국 총 82명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선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인사정의 실현이라는 기치 아래 개인별 업무성과를 심층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이의신청 등을 거친 최종 평가결과를 이번 승진 심사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성과평가 우수(상)그룹 중 승진기준에 미달한 1명(승진대상자 5배수 미포함)을 제외한 전원을 승진예정자로 선발했으며. 다른 승진예정자들도 우수(중)그룹에서 선발함으로서 개인의 업무성과 평가결과를 승진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이외에도‘국민․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위해 서울청 산하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평가 1위를 차지한 서울 구로서 서병순 경정과 형사과장 평가 1위를 차지한 광진서 및 정두성 경정 등 생활안전과 수사 및 형사기능에서 22명을 선발해 민생치안 기능을 우대했다.

또한 지난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G20 기획단 구자용 경정과 서울청 교통순찰대장 임종하 경정과 정보1과 김성섭 경정 등을 승진 기용했다. 특히 이번 총경 승진에 강원지방경찰청 정보3계장 고창윤 경정과 감찰담당 장신중 경정이 포함됐다.

경찰청은“합리적이고 공감 받는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향후 있을 경정이하 승진인사에서도 성과평가 결과를 주요기준으로 적용하는 등‘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라는 인사원칙을 정립해 인사정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